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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개발/기획 단계의 필수!! 경쟁사 UIUX 조사 분석하기

프로젝트 시작 전

2022.05


건축에 있어서 설계서가 너무 중요한 것과 마찬가지로 개발에 있어서는 기획서가 너무너무 중요하다는걸 재차 깨우치고 있기 때문이에요 ˙ᵕ˙ 부족한 외부 기획서에서 오는 결핍을 느껴 기획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좋은 아이디어로 디펙트럼을 찾아주시는 여러 대표님들을 만나 대화를 하다보면 새로운걸 만들어낼 생각에 설레게 된달까요?!



갈수록 다양한 서비스들이 출시되고 있다보니 어떤 아이디어를 마주해도 최소 1-2 곳의 유사 사이트는 존재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때문에 기획 미팅을 진행할 때, 보통은 클라이언트께서 먼저 이 사이트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레퍼런스 URL 혹은 서비스의 명칭을 제공해주십니다.

디펙트럼은 해당 사이트를 둘러보며 진행하게 될 프로젝트의 느낌이 어떤지 이해함과 동시에 비교/분석을 시작하는데요. 선사례가 이미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고 해도 미처 만족시키지 못한 부분을 찾아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해당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그 단계를 바로 '경쟁사 조사 분석 & 벤치마킹' 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이러한 분석은 실제로 기획 단계에도 아주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답니다. 꼭 필요하면서도 기획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 단계를 디펙트럼은 어떻게 구성해나가고 있는지 같이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꼭 기획을 위해서가 아니라해도 앱 개발 외주 업체 디펙트럼의 블로그에서는 유사 사이트를 비교/분석하는 컨텐츠를 자주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한가지의 사이트를 골라 팀원들이 각자 다른 눈으로 바라보며 좋은 선행 사례를 본받고자 하는 발전하기 위한 자세에서 나오는 컨텐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유저의 입장으로 꼼꼼히 살펴 감성적으로 좋은점, 기능점으로 좋은점, 사용하기에 불편했던 점, 마케팅적으로 훌륭한 점들을 주요 포인트로 짚어내고 있어요. 유사 사이트를 살펴봄으로써 고객들이 어떤 만족감을 위해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고, 어떤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지에 대한 문제를 빠르게 인식할 수 있거든요.




이러한 장점을 나타내기 위해 디펙트럼은 단계별로 유사 사이트를 분석하고 있는데요. 첫번째로는 사이트 구성을 기본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미지들은 실제 프로젝트를 준비하기 위해 작업된 파일로 상세 내용이 블러처리되었습니다

준비한 유사 사이트의 전체 구성이 어떻게 짜여 있는지 보고 User Journey Map (고객 여정 지도) 을/를 그려내어 해당 서비스가 유저의 어떤 행동을 유도하는지 파악하는 것을 첫번째 단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플랫폼이 소비자에게 유도하는 행동을 파악한 뒤에는 '가치를 얻기까지'의 경로(시나리오)를 그립니다. 그리고 유저의 입장이 되어 첫 플랫폼 입장부터 마지막까지 본인 스스로가 해당 시나리오대로 이동을 했는지에 대해 함께 파악하게 되죠. 의도대로 이동하지 못하고 버벅였다면 '개선사항'으로 Check를 해두게 됩니다.


이렇게 행동 유도에 대한 시나리오를 그리는게 끝났다면 연이어 이 플랫폼이 어떠한 구조로 수익을 내고 있는지에 대해 파악하는 것도 과정도 빼먹지 않고 진행하고 있는데요. 유사 사이트라면 수익이 나는 구조는 비슷해지기 마련이니 참고하여 업그레이드 수익 구조를 만드는 방향을 구상하게 됩니다.



이후에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요 타겟에 대해 조사하는 단계를 거치는데요. 예상 타겟과 함께 핵심 컨셉, 서비스의 가치, 주요 기능, 고객 친화도, 직접적 피드백 등 소비자들의 반응을 조사합니다.

이외에도 한 플랫폼에 한 종류의 유저가 아닌 두 종류의 유저로 나누어지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예를 들어 컨텐츠를 공급해야 하는 유저가 있다면 그 컨텐츠를 소비해줄 유저도 필요하겠죠?


이런 상황에 맞게 어떤 플랫폼이 구성되어야 공급과 소비 양측을 모두 활성화를 시킬 수 있는지 시장의 수요와 예상 타겟을 함께 조사하게 됩니다.



위와 같은 공급형 유저 예상 타겟은 어떤 플랫폼에서 컨텐츠를 공급할 의사가 생기는지, 또는 선 이용중인 플랫폼에서는 어떤 컨텐츠들을 제공하는지에 대해 파악합니다. 거기에 더 나아가 관련은 없지만 활성화되어 있는 플랫폼 중에서도 해당 유저들이 즐겨 이용하는 기능에 대해 파악하여 예상 타겟의 심리를 예측하는 것 또한 디펙트럼이 진행하는 타겟 조사 방법 중 하나랍니다^^



두번째 예상 타겟으로는 앞서 말한바와 같이 '소비형 유저'를 대상으로 삼고 있는데요. 플랫폼 내에 어떤 컨텐츠가 구성되어 있을 때 컨텐츠를 소비할 의사가 있는지를 파악합니다.



소비형 유저는 앱의 수익 구조와 직접적인 연관이 생기기 때문에 소비를 위한 요즘의 트렌드에 어떤게 부합하는지, 어떤 감성을 드러냈을 때 소비형 유저의 소비욕구를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해 파악합니다.



소비욕구에 대한 시장조사선 사례에 대한 피드백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진행하고, 컨텐츠를 소비할 때의 기준을 세워 아래의 추천 기능 리스트를 작성합니다.



이 때 추천드릴 기능은 각 플랫폼마다 그리고 플랫폼의 출시 시즌마다 모두 달라져야겠죠? UIUX적으로 접근도 편해야하며, 앱의 트랜드에 맞춰 서비스의 기능도 변화하기 때문에 개발 회사에 있어서 트랜드는 정말 중요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찬가지 개념으로 기획사나 개발사를 선택할 때에는 외주사가 현재의 트랜드를 충분히 파악하고 있는지에 대해 확인하는 것도 중요해요. 만약 프로젝트를 의뢰하는 사람보다 트랜드에 뒤쳐져 있다면 이후 결과는 보지 않아도 뻔한..



유사 사이트에 대한 파악이 어느정도 정리됐다면 해당 플랫폼의 문제점, 한계점은 어떤게 있을까 살펴보는 것도 중요한데요.




인기가 높지 않은 선 사례 서비스일 경우 기능적인 면에서 부족한 부분들이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사용성 평가를 통해 해당 서비스의 불편했던 점만 꼬집어 발전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어요.


파트너사에서 참고 레퍼런스로 건네준 사이트 외에도 디펙트럼이 조사하던 중에 괜찮은 서비스가 있다면 해당 리스트까지 제공해드리며 이러한 서비스는 어떤지 파트너사 대표님의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저희가 사이트 주소만 덩그러니 남겨드린다면 파트너사의 대표님은 그 플랫폼의 무수한 기능 중에서 어떤걸 봐야 할지 어려우시겠죠?! 그 때문에 안내드린 몇가지의 사이트마다 어떤 부분을 참고하면 좋을지에 대해 포인트를 짚어드리고, 본격 기획에 들어가기 전 생각 및 리서치 해볼만한 질문을 띄우며 마무리하게 됩니다.



시장 조사로 개선되지 못한 문제점이나 나타내야 하는 강점에 대한 방안책을 스스로 갈구하며 이후 진행 방향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는 방향으로 가기 위한 의도적 오픈 결말이랄까요..?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클라이언트분 또한 서비스의 본질을 더 깊이 파악하게 되고, 예상되는 문제점과 타겟에 대해 한번 더 고민을 하며 좋은 방향으로 서비스가 흘러가게 되는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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